
AviVector 그룹 분석가들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통해 사라토프 지역의 엥겔스-2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전략폭격기 Tu-95MS가 파괴된 사실이 확인됐다.
분석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정비, 작전 교대 및 훈련을 위해 오랫동안 현장에 주기돼 있었다. 우크라이나 보안국(SSU)의 소행으로 지목된 이번 공격은 7월 16일 밤 샤헤드형 드론을 이용해 진행됐으며, 항공기 후방 부분을 완전히 파괴해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.

Tu-95MS는 원래 대잠수함전을 위해 개발된 Tu-142MK의 현대화 버전으로, 이후 Kh-55, Kh-555, Kh-101, Kh-102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. 일부 기체는 기존 항공기를 개조해 제작됐으며, 다른 기체들은 처음부터 이 규격에 맞춰 생산됐다. 2015년부터 폭격기들은 새로운 엔진과 항법 및 방어 시스템을 도입하고, 외부 장착대에 최대 8발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성능을 확대한 Tu-95MSM 사양으로 개량되고 있다.
2025년 6월 우크라이나가 실시해 최소 8대의 러시아 전략폭격기를 타격한 스파이더웹 작전 이후, 모스크바는 장거리 항공 전력의 배치를 재편했다. 항공기들은 주로 임무 전에 무장을 탑재하는 엥겔스-2 기지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부터 더 안전한 곳으로 선택된 러시아 극동 지역의 우크라인카 기지 사이에서 운용되기 시작했다.

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전략은 폭격기들이 이동해야 하는 거리를 크게 늘렸다. 공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Tu-95MS 한 대는 왕복 약 12,400km를 비행해야 하며, 약 23시간 동안 공중에 머물러야 한다. 항공기의 분산 배치는 공격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지만, 긴 비행시간은 기체의 노후화를 가속하고 승무원의 부담을 늘리며 정비 비용을 높인다.
🔻 7월 19일 05시 10분(UTC) 기준 러시아 🇷🇺 엥겔스-2 공군기지의 위성사진
7월 16일 밤,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엥겔스-2 공군기지에서 Tu-95MS 전략폭격기 한 대를 파괴했다.
두 대의 Tu-95MS는 오랫동안 엥겔스 공군기지에 배치돼 교대 운용을 실시해 왔다,… pic.twitter.com/60707jLmGj
— AviVector (@avivector) 2026년 7월 19일
출처: Militarnyi | 사진: X @avivector | 이 콘텐츠는 AI의 도움으로 제작됐으며 편집팀의 검토를 거쳤습니다
